대구에서 콘텐츠사업을 한다고? 너무 무모한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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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일을 만들어서 하다가 보면 많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필자는 5개월차 병아리 콘텐츠사업자이다. 상상연필 글쟁이와 페이스북 명언 콘텐츠 제작자로서 그리고 이제는 유튜브 AnB스튜디오 제작자겸 감독으로서 많은 생각들을 세상에 보이려고 노력하는 멍청이이다. 사업의 영역을 만들어나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간다는 사실도 너무 재미있다. 사실 보수적인 대구에서 무언가를 한다는것이 가끔 주위사람들에게 멍청하게 보일때가 많다. 그렇다 멍청한거 맞다. 멍청하게 하고 싶은 것을 이제서야 도전하고 살고 있다. 
 
그렇게 지금까지 사업구상에 3개월 혼자서 콘텐츠를 만들며 보낸지 2개월, 새롭게 동료를 만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지 2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들이 흘러 지금까지 왔다. 내가 만들어가는 상품들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은 대단하지만 옆에서 지켜봐주는 연인과 가족들에게는 무모한 도전이 미안하게 다가온다. 언제쯤 내 사업이 빛을 볼까? 라는 생각과 아직 제대로된 틀이 구축되지 않은 나의 플랫폼들을 보면서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해야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까? 라는 많은 생각을 주게 한다. 열정하나로 시작한 모든 일들,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만들어가는 세상, 내 의지대로 만들어서 이 것이 빛을 보면 지방에 사는 사람도 디지털노마드를 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많은 친구들과 만나는 사람들이 너는 서울에 살아야한다. 라고 말을 하지만 보수적이라고 보는 대구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내가 저지르는 많은 일들은 금전적인 부담은 없지만 시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소모하면서 만들어간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어지지 않도록 컨텐츠 하나하나에 심여를 기울여야한다. 가끔은 너무 두렵도 힘들지만 언젠가 빛을 볼 나의 상품들에 오늘도 귀중한 시간을 투자한다.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의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헛되게 보내지 않아야겠다.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인 AnB스튜디오의 모토도 가치창출이다. 금전적인 이득도 물론 사람인지라 좋다. 하지만 먼저 가치를 시청자에게 제공해주고 이후에 보답을 받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가치창출이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간다. 내가 만들어갔던 많은 일들이 제발 헛된것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믿고 보는 구독자 분들에게 더 좋은 가치를 선물해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