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대구에서는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했다.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친구들과 충주에 결혼식 갔다 와서 아쉬운 마음에 치맥을 위해 수성못에 방문을 했다. 밴드의 공연이 무르익고 가수들은 사람들에게 스탠드로 나와서 함께 즐기자고 아주 애원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몇몇 사람들이 스탠드에 용기 있게 나가서 춤을 추곤 했는데, 한 명의 힘으로는 부족했는지 사람들이 호응을 하지 않았다. 한곡, 두곡이 흐르고 이제는 밴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용기를 냈다. 친구들의 손목을 잡고 우리가 한번 사람들 불러보자! 하며 네 명이 동시에 밖으로 나갔고 우리 네 명은 '브루노 마스 - UPTOWN FUNK ' 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다. 하지만 네 명이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