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물결 효과(Ripple Effect)
- 조직 구성원의 일부를 야단쳤을 때 다른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잔물결 효과'라고 한다. 잔물결 효과는 특히 벌을 받는 사람이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경우, 상사의 명령이나 지시가 모호하고 분명하지 않을 경우에 더 크게 나타난다.
속칭 '본 때'라고 하는 이 말은 사람들에게 보일만한 본보기를 말하는데 , 다른 사람이 당하는 본 때를 통해서 사람들은 자신도 잘못하면 저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체제 순응적이 되고 질서를 따르게 되며 잘하면 상을 받고 잘못을 저지르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배움으로 사회질서와 규범이 세워진다. 이처럼 호수에 돌을 던지면 큰 파동과 함께 시간이 흐르면서 호수 가장자리로 작은 파동이 이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는 사회 곳곳에서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 예로 한 국가의 경기 침체가 다른 국가로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현상도 있고, 야단이 구성원들의 규칙을 바꾸는 일을 만들 수도 있고, 먼 나라에서 발생한 질병의 파동이 반대편 나라에 까지 퍼지며, 현재 하와이 사태처럼 캐나다에서 시작된 갈등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등 이런 잔물결이 주는 파장은 어마어마하다. 또한 인간관계에서도 잔물결 현상을 볼 수 있는데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더럽히듯 인간관계도 좀 가려가면서 해야 하는 게 분명하다. 그 예로 친구 한 명 잘못 사귀어서 나쁜 일에 휘말리는 사건도 있고, 오해로 인한 작은 파동 때문에 타인을 색안경 끼고 보는 등에 그런 경험이 많을 것이다. 항상 행동을 할 때도 잔물결 효과를 의식하고 나의 파동은 어떠한 성질을 지녔는지 들여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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