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린 비즈니스 모델 실험 3일차 ] 프로젝트 '오월' 시작하다.

상상연필 2021. 2.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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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에 치여 글을 못 썼다고 하면 핑계일까?
물론 핑계겠지,
새로운 무언가 시작할 때면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엄청나게 몰려온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니 상상연필 나 자신의 2년 전이 생각난다.

이전부터 필자의 글을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처음 만나는 여러분을 위해 살짝 소개하고 싶다.

상상연필의 시작은 참 재미있다.

2018년 12월 ,
나는 꿈을 찾아 퇴사했다.

물론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있었고,
잘 안되면 아빠 도와드려야지 하는 멍청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이러한 결정은 하지 않았겠지? :)

19년 1월,
시련은 엄청난 속도로 찾아왔다.
저녁 9시전에는 집에도 못 들어갔다.
늦잠 한번 자면 나가질 못했다.
무서워 일찍 집 밖을 나가야했다.
여자 친구가 접은 사무실을 전전하며
노트북으로 글을 써댓다.

그냥 하루가 너무 무서웠다.
이러다 내 삶도 망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이 옥쇠처럼 죄어왔다.

19년 2월,
미친 듯 글을 썼고,
미친듯 살아왔다.
그러다 유튜브를 해보라는 제안
250만 원을 투자받았다.

그렇게 멍청하게 유튜브를 시작했다.
영상편집도 조금밖에 못하는 게..
가지고 있던 맥북,
투자받아서 산 EOS 200D2, 파이널 컷 프로,
조명 2개, 보야 무선 핀 마이크 하나로,


19년 2월 ~ 20년 1월
그냥 유튜브만 만들었다.
물론 수입은 없었고 포트폴리오만 늘어갔다.

20년 1월 ~ 21년 1월
쌓아왔던 포트폴리오를 통해
초등학교, 소기업 SNS 광고 영상, 대학교,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 영상편집 강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품 촬영 강연,
문화가 있는 날 콘텐츠 제작,

뮤지컬 팀 뮤직비디오 제작, 
크라우드펀딩, 유튜브 콘텐츠, 등등등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물론,


여자 친구와 함께 하는 유튜브도 물론 진행하면서, :)


21년 1월 ~ 2월
오늘의 주제가 시작된다.
지금 함께하는 팀원과의 인연은 정말 재미있다.

 20년 12월 ,
이불가게를 하는 젊은 1인 사업자분의 의뢰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총괄적으로 맡게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11월 말에 미팅을 진행하고 12월 초~ 1월 초까지
주 2회 8회 촬영 , 이미지 작업, 영상편집을 진행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일을 진행하며 무언가 일하는 속도와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대표님을 보고
앞으로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디즈 이미지, 영상, 상세페이지 작업할 때
함께 무언가 새롭게 만들기도 하고 콘셉트를 뒤엎고
다시 새롭게 만들기도 했다.


한마디로,

최고의 케미를 발휘했다.
물론 일하는 속도가 맞는 사람을 만나면 결과물도
좋아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대표님과 나는 기분 좋게 와디즈를 마무리했고,

결국 ' 우리 같이 재밌는 거 해볼래요?' 말을 건네지 못한 채

웃으며 크라우드 펀딩 작업을 종료했다.

대망의,

2월 11일
대표님이 뜻밖의 제안을 했다.


'한번 같이 해볼래요?'

그렇게 우리는 결성했다. 오월이라는 팀을,

설 연휴,
대표님과 필자는 대구에 있기에
미팅을 진행하며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어떤 상품을 해볼까? 머리를 뜯으려는 찰나의 순간,
이불 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님의 어머니의 전화,

"정말 좋은 이불솜 만드는 업체가 있는데 소개해줄까?"

그렇게
대구에서 영업하는
마이크로파이버 이불솜을 제작하는 공장을 소개해주셨다.


사실 이 제품을 만나기 전
입춘도 지났고 얼마 안 있으면 따뜻해지는 계절이 올 텐데,

먼저 솜이불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다.
이 아이템으로 진행하지 않더라도
한번 사용해 보라는 대표님 어머니의 제안에,

반신반의하며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그 이불을 사용해봤다.

그날 저녁 집에 들어와
예쁜 이불 커버 안에 이불솜을 넣어봤다.


오?
역시 엄청 포근 했고 많이 무겁지 않았다.

5성급 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4성급 호텔에서 사용했던
이불의 느낌이 났다.


2021년 2월 15일  
월요일 아침,

갑자기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마이크로파이버라는 솜이 들어간 좋은 이불솜을 알려보자!라고 뭉쳤다.

월요일 오후 ( 5 wol 프로젝트 1 일차)

'네이버 스토어팜도 좋지만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자' 제안했다.
그렇게 홈페이지를 함께 열심히 만들었다.
고된 랜딩페이지 기획, 상세페이지 자료, 이미지 작업.... 

오후 11시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하나하나씩 채워갔다. 
 
정답이 보이지 않았다. 그냥 아주 허름하고 급하게 만든 느낌이 가득했다.
저녁 11시 30분,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안고 퇴근했다.

<덕스필 안감솜>



화요일 오후 (  5 wol 프로젝트 2 일차)
 
데드라인은 수요일이다!
오전이든 오후든 어떻게든 오픈해야 한다!

대표님은 포장을 연구하고 필자는 이미지 상세페이지 작업을 이어갔다. 
어제 만든 상세페이지는 왜 그렇게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드는지 다 새로 제작했다.
사이즈 표는 왜 틀렸는지.. 오타는 왜 하필 거기서 났는지 아주 골치가 아팠다.

오늘은 오후 7시 퇴근이다.
2시에 만났으니 5시간만 집중하고! 
내일 판매 준비하자.

오후 4시
퇴근시간 다가오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 가닥이 잡힌다.

"인스타그램!!"

급하게 옥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었다.

상품사진의 새로운 패러다임. . 

오후 6시
이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다. 


오후 6시 50분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이불솜은 이불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
'왜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는 걸까?'
마음속에서 무언가 끓어오른다.
포토샵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수요일 오후에 업로드할 거다~ :p

오월 인스타그램



수요일 오전( 5 wol 프로젝트 3일 차)

이제 시작이다.
아직 네이버랑 카카오톡 아이디 로그인이 안된다 ㅜㅜ 젠장, 포기할 수 없다.


혹시나 궁금하다면 오월에 놀러 오시라.
좋은 제품을 찾아 떠나는,
오월의 소식은 인스타그램  상상연필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공유할 계획이다. 

우스갯소리로 1주일 안에 상품 발견하고 판매해보자 했는데,

진짜 하게 되네? 역시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

상상연필을 처음 시작하던 그때의 내가,

지금 나의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듯,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가까운 미래 더 좋은 거름이 되길,

밑에서 부터는 3일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웹페이지 광고입니다. :) 알리고 싶은 마음 아시지요.. 흐흐


< 프로젝트 오월의 덕스필 이불을 소개합니다.>



( 하단에 구매페이지 링크 걸어둘게요. :) 블로그를 통해 구매하시면 대표님과 상의하고 작은 선물 함께 보내드릴게요. )

마이크로파이버를 이용해 가볍고 포근하게!
얼른오세요 :)


오월을 이용하실때 회원가입하고 이용하세요. :) 
도메인 등록 2일차입니다. 사파리에서 <보안안됨> 표시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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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 구매시 닉네임에 (블로그) 라고 표시해주시면,
택배보내드릴때 작은 선물 넣어드릴게요 (일단 대표님과 상의하고 상품 결정할게요. 결정후 글 수정)
 
유의해주세요! :)  (셀렉트샵 오월 회원가입)  <<클릭 

 

셀렉트샵 오월, 구경하기 http://5wol.com

 

셀렉트샵 오월

좋은 상품을 찾아다닙니다. 오월의 첫 번째 프로젝트 마이크로파이버 덕스필 호텔침구 지금 찾아보세요. 프로젝트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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