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홍대표 생각] 무자본 1인 기업, 1년차 속 마음

상상연필 2020. 10.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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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조금씩 일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먹통이 된 전화기를 바꾸고 할부금 어떻게 갚지 라는 생각에 글을 쓰고 참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 거 같다. ( www.visionpencil.com/223 휴대폰 바꾸고 쫄고 있던 홍대표 )


조금씩 바빠지는 사업에 정신없이 여유를 놓고 살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코로나로 4~6월 말아먹고 고민과 걱정에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7월~ 지금 까지는 다행히 조금의 일이 들어와 숨통이 트였다.

지난 1월 ~7월 초 까지는 답답한 마음에 유튜브 관련 책을 쓰고 지냈고 틈틈이 유튜브도 관리하고 업로드하며 지내고 있었다.
유튜브는 다행히 올해 1월에 중박을 치면서 구독자 천명은 쉽게 모았지만 코로나 이후 줄어든 일감과 질러놓은 장비들의 할부금들이 사슬로 조아오듯 걱정하는 시간들로 가득 찼다.

4월부터 지금 까지 정말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나를 힘들게 하는 대표님도 만났다. 

회사만이 나에게 돈을 벌어다줄 것이다.라는 생각도 이제 어느 정도 아니다 내가 벌 수 있다로 바뀌고 있고, 내가 만든 영상을 통해 행복해하는 사람들과 좋은 리뷰를 달아주는 사람들이 생겨 어느 정도 자신감과 감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는 열심히 끄적여서 모았던 유튜브 관련 비기너 북이 크몽을 통해 어느 정도 구매자가 생기고 긍정적인 리뷰를 받으며 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인 사업, 작년에는 내가 너무 한심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성장한 거 같다. 

매번 챗바퀴 돌리듯 같은 일만 반복하는 것 같아도 이제는 어느 정도 대표가 되어가는 기분이 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케줄을 잡는 것, 일을 쳐내는 것,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많이 헤매고 있다. 하지만 하나하나 차곡차곡 일을 쳐내가면서 새롭게 배우고 예민한 클라이언트를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얻는 스트레스로 잠 못 이룬 적도 하루 이틀이 아니다.

용역에 대한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어떻게 말하지, 한달 끙끙거렸던 기억도 있지만 한번 내지르고 나니 그다음 비슷한 일이 있을 때는 더 쉽게 내지르는 뻔치가 생겼다. 첫 미팅, 비록 실패했지만 벌벌 떨면서 전문적으로 보이려고 내심 여유로운 척했지만, 그 대표님은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귀여웠을까? (아니면 웃겼을 수도) 하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난다.

1년 차에 나는 1년 전의 나를 생각하며 웃지만 2년 차에는 어떤 생각이 나를 감쌀까? 궁금한 밤이다.
250만 원으로 시작했으니 거의 무자본으로 시작한 1인 기업,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이 되어간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차곡차곡 써 내려갔던 그 글들, 이제 다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차곡차곡 이어나가고 싶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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