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어제와 같은 오늘이 아니었다.

상상연필 2019. 7.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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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 새롭게 진행됬으면 좋겠는데, 매일매일이 어제와 같은 오늘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매일 일정한 패턴으로 본업을 하면서 어제와 다를거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매일같이 만드는 콘텐츠와 매일같이 업로드하는 페이스북 이제는 업로드하는 일정패턴을 찾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구독자들을 찾아간다. 한달이 넘게 꾸준히 시작한 상상연필은 벌써 2개월을 앞두고 있다. 앉아서 생각해보니 상상연필에도 나름의 많은 발전이 있었고, 나도 이제는 글을 쓰는게 어렵지 않다. 처음에 시작했을때는 너무 어려웠던 글쓰기가 이제는 주제만 정하면 술술 머리속에서 뿜어져나온다. 글을 쓰면서 이전보다 좋아진것은 머리속에서 이야기를 끄집어낼때 처음에 글을 쓸때보다 더 간결하고 정돈된 기분이 든다. 시간이 지나 이것에 익숙해지고, 지난주 수요일에 했던 면접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가슴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말에는 생각없이 놀아서 괜찮았지만 월요일부터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만 오면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린다. 아직도 결과가 나오지 않은 걸까? 그 생각만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누워있고 싶었다. 하지만 가만히 있고 싶지는 않으니까, 오늘도 매일 같이 사무실로 출근했다.

사업을 시작한지는 벌써 7개월이 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일정한 패턴이 없이 어떤 사업을 해야하는가 하면서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5월 말부터 어떤 것을 해야할까?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고 6월부터 정성을 다해서 시작을 했다. 이제는 어느정도 나만의 흐름을 잡았고 어떤 방식의 주제로 나가야할지는 잡았지만, 매일 같이 듣는 소리인 "돈도 못버는 사업을 왜 자꾸 붙잡고 있냐?" 라는 소리에는 아직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은 물론 재화를 벌기 위해 하는 것은 맞지만, 어릴때 부터나 지금 까지나 그렇듯 뭔가 특별하고 새로운 것으로 이루어보고 싶다는 욕심은 아직 못버린듯하다. 아직도 어린아이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나를 보는 시각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내가 해왔던 것이 옳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잠시 찾아오지만 내가 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는 믿음이 나를 이렇게 움직이게 만드는 것같다. 나는 어릴때부터 누구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은 기억이 없었고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는 입장이었기에 듣는 것과 해결책을 이야기해주는 것은 잘하지만, 정작 내가 지금 힘들고 외로워하고 불안해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많이 서툴렀다. 그래도 살아오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탓에 올바른 방향에 대한 생각은 누구보다 자신있었다. 그래서 상상연필을 시작한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매일매일을 같은 패턴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같은 일상은 살아가는 것 같아도 우리의 삶은 변화되고 발전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라도 우리는 우리가 하던 일이 점점 손에 익고 조금 더 빨라지며 매일 같은 것 같아도 매일 같이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변화하고 조합해보는등 같아보이는 하루에도 분주하게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그런 모든 것이 조합되어 상상연필이 만들어지고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만들어졌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당신의 열정을 조금 더 불태워볼 필요가 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라느껴져도 매일 쓰는 글의 주제는 다르고 매일 일어나는 사건도 달랐으며 단 하루도 어제와 같은 하루도 없었다. 우리는 우리가 매일같이 살아가고 숨쉬는 이 세상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일정한 패턴에 맞춰사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도, 혹은 어제와 같은 오늘이라도 그리고 상상연필을 구독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은게 있다. 물론 내 이야기가 삶의 올바른 방향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방향은 아닌것같다. 당신의 인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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