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풍 비슬산 수영장있는 식당 만보원에 가다! 닭볶음탕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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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주에 모임차 만보원을 방문했다. 수영장이 있는 만보원은 비슬산 자락에 있는 공기 좋고 물 좋은 식당이다. 모임차 현풍에 가게 되어 네@@를 검색하던 도중 알게 된 식당이고 시간제한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고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말에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찾게 되었다. 11시에 예약했던 우리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고 넓은 주차시설과 넉넉한 자리는 처음 방문한 나에게 기분 좋은 첫인상을 줬다. 

만보원 가든 반찬

오리주물럭

우리가 주문했던 오리 주물럭은 4만원의 가격치고 양이 너무 적었다. 하지만 밥을 볶아 먹으면 맛은 있더라, 하지만 정말 놀라운 오리 양에 많이 놀랠 것이다. 오리를 먹을 거면 주변에 하늘천 따지나 오리 전문점에 가면 4만 원에 넉넉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혜자스러움을 바라고 갔던 것은 아니지만 4만 원의 가치에 적합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 나의 입맛을 돋워 주었다.

닭볶음탕

오리 주물럭을 먹고 있으니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만보원 닭볶음탕은 정말 맛있었다. 닭볶음탕은 적당한 간에 은근히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부드러웠으며 양도 적당했다. 정말 양이 적은 오리 주물럭에서 실망한 마음을 닭 볶음탕으로 달래던 도중 음식 하나가 안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음식을 11시에 준비해달라고 했지만 누구한테 밀렸는지 아니면 우리 주문을 늦게 봤는지 닭백숙은 음식을 먹은 지 1시간쯤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나왔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게 되어 맛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죽은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음식으로 구성된 만보원은 주변을 둘러보니 삼겹살을 많이 먹더라. 나도 다음에 만보원을 방문하면 삼겹살을 먹어봐야겠다. 이곳은 현금으로 하면 할인해준다고 한다. 근데 카드로 하는게 나을듯하다. 19만 원 나왔는데 딱 만원 깎아주더라, 세금에 부가세에 카드 수수료 하면 할인율이 더 높아져야 할 텐데 현금으로 계산하면 얼마냐고 물어보고 별반 차이 안 나서 카드로 계산했다.
다른 사람들 글을 봐도 거의 삼겹살 먹던데, 다음에 방문하면 삼겹살을 먹어볼려고 한다.
만보원의 삼겹살 이외에 음식 비주얼이 궁금하면 여기서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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