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왜 나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는 걸까?

상상연필 2019. 8.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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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자.




- 생각이 너무 많아 걱정인 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생각이 많은 것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다. 생각이 너무 많아 안 좋은 일이 겹칠 때는 스스로가 병이 걸리고 생각을 없애려고 노력하면 스스로가 힘들고 생각을 통제하려고 해도 쉽게 되지 않는 내 모습에 답답함이 느껴졌다. 며칠 동안 생각이 많아 걱정인 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그렇게 생각이 많은 것이 과연 나에게 악영향을 줄까?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보았다. 그렇게 쉽게 해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생각이 많은 것에 대한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결론을 내려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일이 안 풀린다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던 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뜨문뜨문 스스로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시작했다. 내용은 이렇다. "난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무슨 일을 하기만 하면 왜 그렇게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내가 하는 것에 대한 장밋빛 미래보다 부정적인 것만 말하는 것일까? 왜 나는 행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꼭 하는 일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만 이야기할까?" 이런 스스로에 대한 질문들은 더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질문을 했다. 그렇게 스스로에 대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하나의 생각에 다 달았다. 필자에게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는 이유와 필자가 하는 평소 언행 습관 그리고 주위에 대한 시선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의식을 하는지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스로가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안 좋은 일에 대한 생각만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정말 안 좋은 일 밖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록 내 행동도 부정적으로 행동할 뿐만 아니라, 현재 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의심과 결과도 보지 않고 끈기 있게 부딪히지도 않으며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만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면서 이후 실패했을 때, 질타를 덜 받기 위해 그리고 미래에 타인에게 핑계를 댈 거리를 찾기 위한 안전장치를 스스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던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스스로 하던 것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았던 이유도 이런 내가 하는 것에 대한 의심들이 삶을 이렇게 소극적이게 만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필자가 주위 사람들에게 말했던 내 사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 둘 의심을 하게 되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이 아닌 부정적인 부분만 늘어놓은 이유는 실패가 일어났을 때는 상처를 덜 받겠지만 그런 결과만 생각했을 때 스스로에 대한 발전은 더뎌진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안 좋은 생각들을 마음속에 쌓아놓게 되면 실질적으로 본인 스스로가 실패자의 모습이 되어갈 것 같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생각과 언행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필자인데 몇 해 사람에 대한 상처와 주위 사람들의 질타들로 인해 생각의 깊이가 좁아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 모든 것이 스스로가 만든 것이기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몇 번 겹친 일들은 평생 나를 따라다니지 않겠지만 겹 친일들에 고통받고 힘들어하며 스스로에 대한 생각마저 부정적으로 바꿔버리면 우리의 미래는 더 부정적으로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뭐한 거지?라는 마음도 들지만, 앞으로 인생도 중요하기에! 오늘부터 나를 방어하기 위한 부정적인 언행을 삼가도록 해야겠다. "뭐!! 떨어지면 어때!!? 일단 해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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