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가 익숙하고 편안하다는 것, 아주 편안한 상태를 말한다. 이런 편안하고 익숙한 순간에도 언제나 함정은 있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행복을 목표로 본인만의 행복의 원천인 돈 또는 사랑 또는 가족, 친구, 일 을 바라보고 살아간다. 행복의 원천을 향해 달려가다 어느 시점이 되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기 마련인데, 이런 익숙하고 편안한 마음을 합리적으로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익숙함과 편안함을 무조건 경계하라는 뜻이 아니다. 일단 본인의 행복의 원천에 대한 약간의 의심을 해보라는 말이다. 의심을 한다고 당신의 삶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의심의 의식 속에서 당신 스스로가 해답을 얻을 수 있게 유도한다. 억지로 그 해답을 찾으려고 억지로 고심하기 시작하면 해답은 오히려 멀어지기에 천천히 틈틈이 본인에게 되물어봐야 한다. '내 행복과 편안함은 어디에서 왔을까? 내가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라고 스스로가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 이런 의심을 통해 당신은 당신의 삶을 더욱 유익하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익숙하고 편한 게 좋은데 그저 편해서 좋은데 왜? 그럼 익숙하고 편안함을 왜 꼭 의심해봐야 할까? 사람은 극도로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자주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런 실수들은 그동안 해왔던 행동, 또는 본인의 능력을 통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하지만 익숙하고 편안한 순간에 심취하는 순간 그런 행동과 실수들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이런 사소한 일들은 관계 속에서 흠집이 생기기 시작하며 그 흠집이 조금씩 조금씩 커지면서 결국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이런 사소한 흠집을 본인의 의식 속에서 찾아야 하는 하나의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 만일 무언가 일을 하고 있는데 너무 편안하고 익숙하다면 거기에 너무 심취해있지 말고 합리적으로 의심을 해봐야 한다. 편안함에 안주하고 벗어나기 싫어서 의심을 하지 않는 순간 당신은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괴로움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런 괴로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또는 당신의 지금 편안하고 익숙한 마음을 더욱 오랫동안 간직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의심이다. 세상 모든 일은 스스로를 돌아볼 때 비로소 알 수 있다.
세상 모든 일의 원인과 결과는 본인의 행동과 생각에서 나온다. 타인의 영향을 받는 그런 일도 있겠지만 결국은 모두가 본인이 만들어간다. 이 글을 읽고 오늘부터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편안하고 안락한 상태가 아니라고 그냥 넘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도 언젠가 아니면 곧 이런 마음을 얻게 될 것이니 꼭 가슴에 새겨야 한다.
*혹여 당신이 지금 당장 익숙하고 편안하지 않으면 어떤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꼭 이 단어를 기억하길 바란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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