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정보 ]

칠성시장 족발골목 내가 좋아하는 족발집

상상연필 2019. 8.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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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하늘을 보는 게 너무 좋다. 매일 같이 이런 하늘을 보고 싶지만 그건 큰 욕심이겠지? 오늘은 출근을 늦게 했다. 밤새 어제 찍은 영상을 정리하고 편집하고 늦잠을 자고, 평소 좋아하는 책을 하나 둘 차에 들어다 놨더니 30권은 되어 보이는 수많은 책들을 정리하고 늦게 나선 출근길 출근길에 하늘이 너무 예뻤다. 아무 생각 없이 출근을 하다가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해봤다. 신천대로를 타고 가다가 보니 갑자기 무언가가 떠올랐다. 갑자기 나를 위해 족발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매일같이 살아보겠다고 수고하고 있으니까, 이런 위로 아닌 위로를 스스로에게 던지며 차를 돌렸다. 그리고 신나는 마음으로 향해갔다! 그곳으로! 그곳은 바로 칠성시장!!

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조용하고 오랜만에 보는 조용한 풍경, 그렇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족발골목으로 걸어갔다.
여기 족발을 알게 된 것도 불과 몇 달안 되었다. 평소 배달로만 시켜먹던 족발인데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이전에는 족발 주문할 때마다 거의 4만 원 남짓한 돈을 썼다는 사실에 조금 마음이 아파왔지만, 이 장소를 알고부터는 그 절반만큼 아낄 수 있다는 점에 너무 행복했다. 강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30분 무료 혜택으로 족발을 사러 갔다 와도 주차요금은 0원이다. 이건 꿀팁이다.

족발을 이렇게 판다. 일반 족발은 12,000원 미니족발은 10,000원이다. 이렇게 사면 껍데기도 서비스로 주는데 오늘은 날이 너무 더워서 사장님이 잊어버리셨나 보다. 무튼 맛있으니까! 껍데기 안 받아도 어쩔 수 없다. 다음에는 껍데기 한 봉지 사야겠다. 히히 껍데기도 별미기 때문이다. 

족발을 사고 돌아가는길 들어오는 골목을 안 찍어서 다시 찍으러 돌아왔다. 여전히 날씨는 난리 난다. 족발집을 알고부터 한 4번 바꿨다. 이제 이곳만 갈 계획이다. 

이곳에는 많은 족발집이 있다. 그래서 매번 갈 때마다 재미있다. 당신이 시장의 맛을 모른다면, 또는 이 글을 읽고 궁금하다면 주변에 시장으로 가보자. 주변에 시장에서 음식을 먹어보고 맛있다면 상상 연필에 제보해주길 바란다. [ visionpencil@gmail.com ]
우리 앞으로 상상연필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시장의 새로운 맛을 함께 즐겨보도록 하자.

할머니 왕족발에서 족발 먹고 금전 아끼자!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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