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빠른 실행력으로 얻는 5가지 사실

상상연필 2019. 7.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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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번 주 금요일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유튜브를 시작해보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주선된 미팅을 통해 함께할 동료를 만났고, 지난 토요일에는 촬영 장소를 미리 방문했다. 그렇게 논의한 이야기는 빠르게 흘러가고 이번 주 목요일 첫 촬영을 목표로 갑작스럽게 팀이 만들어졌다. 오늘도 미팅을 가지면서 제2의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구에 괜찮은 장소를 발견해서 갑자기 예약을 했고, 방금 전에 예약이 승인됐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  오전 9시에 진짜로! 촬영을 하게 되었다. 31년 살아오면서 대학생 시절 때 말고 이렇게 갑자기 팀을 만들어 무언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두 번의 미팅을 통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일단 머뭇거리지 않고 빠르게 추진되는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준비가 덜 되어 있어도 시작하는 것 자체로도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구나. '라는 기분을 느꼈다. 여태 나도 그래 왔지만 우리는 머뭇거리는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잃어왔다. 나의 느린 성격 때문에 놓친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열심히 뛰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언제나 내 주위를 맴돌았다. 이번에는 이 기회를 잡고 싶은 간절함이 크게 작용했다. 오늘은 요 며칠 내가 느낀 일을 머뭇거리지 않고 빠른 추진력을 이어가는 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다.


 1   흐지부지 끝나지 않게 하는 방법

- 보통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그렇게 나눈 이야기를 그대로 흘려보내고 이후에 한번해볼껄이라고 후회하는 일이 많은데 , 만약 당신이 술자리에서 지인과 농담처럼 나눈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서로 건설적인 이야기가 오갔으면 3일 내로 만나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만나서 이전에 서로 나눴던 이야기에 대한 그림을 함께 그리며 앞으로 나아갈 상황을 기획해보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빠른 시일 내에 약속 날짜를 잡아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조금 더 정확한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 

 2  일단 시작하면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 빠르게 일을 진행하게 되면 보통 짧은 시간내에 완성해야 된다는 부담감을 갖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자극은 많은 생각이 떠 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단기간 내에 일정 수준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야 된다는 부담감은 오히려 스트레스보다 즐거운 자극으로 와 닿게 되어 함께 일을 도모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다. 그렇게 정리된 이야기는 우리가 추진하려 하는 무형의 서비스에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3  만나서 이야기하면 보다 생산적인 이야기가 오간다.

- 급하게 일을 벌였다고 생산적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지만, 생각하고 기획하고 만나서 나누는 자리보다. 급하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그 자리에서 더욱 질이 좋은 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단기간내에 만들어내야 한다는 적당한 부담감이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게 끔 마음을 다잡아준다. 단기간 내에 만나서 미팅을 할 때는 메모지와 받아 적을 펜을 들고 가서 미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4  빠르게 변화가 가능하다.

- 진행할 방향에 대해 빠르게 변화가 가능하며 적당한 긴장감과 적당한 재치로 각자의 생각대로 전혀 새로운 기획이 가능하다.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았기에 서로가 원하는 비전에 따라 제작할 수 있고, 생각도 보다 유연하게 할 수 있다. 전문가 집단이 아니기에 조금 더 유연한 사고로 제작에 들어갈 수 있으며,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기에 더욱 새롭게 접근 할 수 있다.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재미있는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니 서로의 역할분담을 정확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어린아이 처럼 너무 재미있다.

- 어릴때나 지금이나 새로운 것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일단 마음이 설레고 재미있어진다.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부터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서로 의논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즐거운 상상도 하고 현재에 대한 걱정도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서로 같이 무언가를 하기로 하고 기획하는 단계에서 서로 웃으면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무언가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적당한 동기를 부여해주며 일을 함께하고 서로 만나서 일을 도모하는데 더욱 즐겁게 마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갑을의 관계가 아닌 서로 동등한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는 생각에 서로를 더욱 신나게 만들어줬다.

이번 주 목요일 처음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한다. 저번 주 금요일에 술자리에서 우스갯소리로 나온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될 거라는 생각도 하지도 못했다. 이렇게 우연찮게 시작하는 일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있지만, 일단 시작해서 서로 더욱 즐겁게 오랫동안 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크다. 터키 속담에 계단을 밟아야 계단 위에 올라설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상상연필도 이제 첫 계단을 올랐으니, 더욱 책임감 있게 즐겁게 시작할 샘이다! 콘텐츠가 완성되면 우리 상상연필 구독자님들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소식을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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