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믿어야 한다고 믿는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 우리는 가끔 격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한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내가 달리고 있는지 내 목표가 정말 분명한지 불분명한지 이것 저것 많은 것에 대해서 혼란이 올때가 있다. 세상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라고 정답을 요구하지만 우리는 가끔 세상이 원하는 길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고는 한다. 과연 우리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타인의 시선에서 보는 나를 의식하고 나의 시선에서 보는 나를 부정하며 그렇게 주어진 삶에 대해 부정하는 순간 그리고 그런 걱정들이 당신을 휩쓰는 순간 그냥 그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해보고는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목표라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하는 현상을 보게 된다. 목표가 당장 내 눈 앞에서 "헤이 우리 목표이뤘어!" 라고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때가 여러날 찾아온다.
우리 같은 괴짜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보면 많은 시련을 겪기도 한다. 시련은 신념을 흐트릴 수 도 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도 전에 포기하라고 나를 긁기도 한다.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보일때 또는 우리가 무언가를 해도 이게 불분명하다고 느껴질때, 우리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생각이 우리를 찾아와서 의지를 꺽어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감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생각이 있다. 그런 생각이 매일 든다면 조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만 고된노력끝에 찾아오는 그런 감정은 오히려 쉬라고 다독거려주는 감정으로 마음에 다가온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머리를 정리하는데 좋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는 감정에 가끔은 솔찍해질 필요가 있다.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같다. 하지만 멍한시간이 오래 갈 수록 무기력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스스로의 정체성은 잃지는 않더라. 필자의 경험상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게 일년을 보내도 세상은 잘만 돌아가고, 일년동안 멍하게 있어도 세상에 적응은 하더라, 하지만 너무 오랜시간동안 멍하게 보내면 정말 재미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0대초반 멍하게 일년을 보내는 동안 내가 괴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상이 원하는 것의 반대로 살아봤다. 그러니 이상하게 나이가 들 수록 세상과 타협은 더 못하는 상황이 되고 더더욱 괴짜가 되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우리같은 괴짜들은 살면서 본인의 신념이 옳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혼자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일 수록 더 그럴 것이고, 본인이 하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것일 수록 더 그럴 것이다. 겁이 나지만 겁없이 달려든 모든 사실들, 그리고 불확신하던 것들이 조금 씩 세상에 보이고 있을때 더더욱 세상을 향해 가라고 자극하지만 어떤 이유를 대서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사람의 감정은 정말 신기하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행동이 바뀌더라, 매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갈 수 없지만 긍정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집어넣으려고 하는 것과 아닐때의 행동을 달라도 너무 달랐다. 나도 가끔 내머릿속에 비즈니스모델이 이해가 안갈때가 많지만 어떤가? 괴짜들 몽상가들이 자신만의 신념을 잃지 않길 바라며, (ps. 세상에 힘든 괴짜들은 페이스북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www.facebook.com/visionpe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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