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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감정 조절하는법

상상연필 2019. 7. 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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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언제나 어려운 것이다. 뭐든 적당히 해라고 다들 조언하는데 적당히라는 것이 가늠이 안 가는 것은 사실이다. 사랑을 할 때 한쪽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잦은 다툼으로 한쪽이 지치게 되며 한쪽의 온도가 너무 낮을 때는 서로가 다른 무언가로 채우려 하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를 사랑의 온도는 미지근하게라고 정했다. 휴대폰으로 쉽게 연락이 가능하고, 영상통화를 통해 매일매일 서로의 모습이 확인 가능하고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란 것이 사실상 옛날보다 덜해졌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요즘 세상은 쉽게 사랑을 하고 쉽게 헤어지고 하는 경향이 짙은데, 이런 가벼운 사랑은 본인의 삶에서 무언가 재미있는 의미를 찾을 수 없으니, 진득하게 사랑을 해보는 자세도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인 거 같다.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랑의 온도는 미지근하게 유지하는 것에 대한 글을 유심히 읽어 보기 바란다.

보통 사람들이 말한다. 너무 뜨겁게 사랑하지 말고 너무 차갑게 사랑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랑이란 감정을 어떻게 잘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지만, 사랑의 온도를 낮추거나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이 먼저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인지를 해야 한다. 스스로의 방식을 인지하고 상대를 대하게 된다면 분명히 본인의 온도는 조절되기 마련이다. 만약 상대방의 온도를 바꾸고 싶다면, 두 사람 모두 노력해야 할 일이지만 일단 본인이 먼저 바뀌어보고 상대에게 이 글을 추천해줘 보는 방식이 좋을 것이다. 사람들은 본인의 사랑방식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 방식을 깨우치게 되면 나는 어떤 경향이 짙은 지 인지하게 된다. 

사랑의 온도를 물로 비유해보자. 끓어오르는 물에 손을 넣으면 손이 데여서 아프지 않은가 그리고 손을 꺼내어 건드리면 아프기 마련이다. 그리고 낮은 온도의 물에 손을 넣으면 얼어붙어 감각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꺼내어 건드리면 쉽게 깨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지근한 물에 손을 넣으면 안정감을 갖게 되며 심지여 기분도 좋아진다. 그리고 꺼내어 건드려도 그 행복한 상태로 유지되기 마련이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의 가슴속 사랑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극심한 온도차는 서로에게 상처와 아픔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이별을 선물하게 해 준다.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상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더 많은 것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면, 서로의 온도를 확인해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만약 당신이 뜨거운 온도를 가진 사람이면 상대방이 지금 많이 아파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당신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본인의 생각에서 나오는 행동이 좌우한다. 



1. 나는 뜨거운 온도를 가진 사람이다.

- 당신이 크나큰 배려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럼 당신은 본인이 희생만 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조금만 줄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을 줄이라는 말이 아니다. 당신이 하던 배려를 조금만 줄여 당신의 온도를 약간만 낮추라는 것이다. 당신의 지나친 배려는 때로는 본인에게 큰 상처가 되어 곪아 터져 버릴 수도 있으니 약간 주의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자. 너무 잦은 짜증과 분노는 상대방에게 때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당신의 화를 받아주는 상대방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상대방의 온도에 가끔 따끔하게 데일 수 도 있다. 화가 끌어 오르거나 불만이 생길 때는 스스로를 조금 더 돌아보고 화를 내는 횟수를 의식적으로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뭐든지 적당히 적당히라는 기준을 세우기가 아주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럴 때는 상대방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기를 권한다. 서로에 대한 대화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는 방법. 그런 생각에서 나오는 행동은 서로의 사랑의 온도를 미지근하게 내려준다. 

2. 나는 차가운 온도를 가진 사람이다.

- 당신은 상대에대한 배려도 없고 본인 하고 싶은 행동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자. 상대방은 본인에게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다가 쉽게 지치지 마련이다. 상대의 행동에 대한 적당한 보답이 있어야 사람은 동기를 가지고 더욱 집중을 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피드백도 없는 상태로  상대를 대한다면 상대에게 조금 더 배려에 대한 보답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배려에 대한 보답은 꼭 금전적인 것이 아니다. 오늘이라도 당장 나한테 이렇게 큰 사랑을 해줘서 고마워.라는 용기 있는 말 한마디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게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차가워진 당신의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 방법이 좋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주는 것에는 미지근한 온도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은 개개인마다 본인의 개성이 있고 본인의 살아온 인생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무조건 이입시키려고 하는 자세는 서로에게 좋지 않다. 각자가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적당한 다툼은 서로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지만 잦은 다툼은 서로를 지치 게하는 계기가 된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는 것은 사랑에서부터 나오는 것 같다. 너무 뜨거운 사랑의 온도도 너무 차가운 사랑의 온도도 아닌 미지근한 사랑의 온도를 유지하고 서로에게 행복감을 주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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