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1인기업을 시작하기까지

상상연필 2019. 4. 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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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험한 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 3개월 동안 꿈쩍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갔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했다. 몇 날 며칠을 고민했다. 가끔 장 보러 다니는 한인마트나 로컬 마트에 아이폰 케이블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그 당시에 아이폰 5가 나오면서 8핀 케이블 수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호주 내에 있는 한인마트, 로컬 마트에 전화를 걸었다. 


200만 원 이하는 호주에서 관세가 붙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호주 관세청을 통해 판매할 상품을 200만 원 이하로 구매해도 괜찮냐고 이메일도 보냈다. 괜찮다고 했다.그래서 알리바바를 통해 케이블 생산업체를 컨택트하고 가격 조율을 하고 결제를 했다. 알리바바를 통해 첫 수입을 성사시키고 한인마트에 TM을 시작했다.  호주 영주권자나 호주 사업자가 아니었던지라 거절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2주가 지나고 각 마트에는 8핀 케이블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많은 재고 덕분에 케이블이 고장이 나면 새로 바꿀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첫 번째 비즈니스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지나 유럽에 거주하던 시절이 있었다. 사업의 기회는 정말 많이 보였다. 하지만 그때는 사업보다 문화에 취해있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항상 관심사였던 창업관련기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초기 사업자는 사업아이템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본인이 정작 좋아해도 소비자에게 냉담하거나 본인이 정말 싫어하지만 소비자의 반응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나는 전자를 택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고 소비자도 좋아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할 것이다. 

항상 신기하게 내가 하는 것은 성과가 없었다. 누구를 도와주면 그 사람이 성과를 얻었다. 그래서 욕심을 버리기로 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만족하고 더불어 성공을 얻는다면 그게 진정한 나의 행복이라고, 지불하는 값보다 더욱 고객에게 돌려주고 더불어 고객도 서비스를 통해 만족을 얻었으면 좋겠다. 일단 일감이 들어오면 더 좋겠다.


못할 거 같아도 할 수 없다고 생각지 말고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자.

오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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