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덕구온천 리조트이다. 사진을 보다가 또 가고 싶은 마음에 올렸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 내가 다시 움직일 거 같아서다. 혼자서 사업해보겠다고 매일같이 바쁜척하고 사니까 어디 여행 갈 여유도 없었는 것은 핑계다. 사진을 보다가 덕구온천 콘도에 가고 싶다고 느낀 것은 그곳의 분위기 때문이다. 작년 겨울에 처음 방문했지만 갔을 때는 객실 리모델링을 다시 했는지 너무 깔끔하고 모던했다. 그리고 중간층에는 아기자기하게 성인들도 놀기 좋게 꾸며 놓은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마치 영국에서 학원 기숙사에서 살 때 1층 로비를 커뮤니티센터로 꾸며놓았는데, 마치 거기에 있는 듯한 기분과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뭔가 젊은 느낌이 나는 로비였다. 아기들 노는 공간 같으면서도 어른들이 이곳을 침범해서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었다. 팽이 의자가 너무 재밌어서 저기서 한시간가량 놀았던 것 같다.
객실에서 노는 것보다 온천에서 노는 게 재미있다. 나는 겨울에 갔는데, 노천탕에는 추운 바람과 더불어 따뜻한 물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이곳에서 놀면서 사업에 대한 구상을 했었다. 노는데 너무 집중해서 사진 자료가 부족하지만 여행은 즉흥이지 않은가! 화려한 언변을 가진 다른 사람들이 가라고 추천해주는데 가서 실패하는 거보다 그냥 스쳐보고 '어? 여긴데?' 하고 즉흥적으로 가보는 게 정말 재미있는데, 너무 안전한 것만 추구하지 말아 보길 흐흐
저녁은, 적당한 알코올과 넷@릭스 하면서 즐기길!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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